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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디저트, 봄처녀 유혹하네∼

입력 | 2015-02-25 06:40:00


생딸기 케이크·브라우니·라떼·스무디…
외식업계, 각종 딸기 메뉴 앞다퉈 출시


외식 및 식음료 업계가 제철 맞은 싱싱한 딸기를 활용한 메뉴를 대거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딸기 작황이 좋은데다 딸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예년보다 메뉴를 다양화하는 것은 물론 출시도 1∼2주 가량 앞당기는 등 시장 선점을 위한 업체들의 메뉴 경쟁이 치열하다.


● 애슐리 ‘베리 메리 스트로베리’

아메리칸 그릴&샐러드 애슐리에서는 제철 딸기의 맛과 영양을 가득 담은 봄 신메뉴 7종을 출시했다. ‘베리 메리 스트로베리’라는 콘셉트로 선보인 애슐리 봄 메뉴는 당도가 높고 비타민 C가 풍부한 딸기를 다양한 조리법으로 요리해 보다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생딸기 생크림 케이크’, ‘생딸기 상그리아’, ‘생딸기 젤리믹스’, ‘생딸기 베리베리 초콜릿 피자’, ‘입맛 돋움 딸기 드레싱’ 등 딸기 본연의 맛과 영양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춰 재해석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생딸기 생크림 케이크는 달콤한 딸기와 부드럽고 촉촉한 생크림의 조화가 일품인 케이크다. 생크림 케이크 위에 큼직한 딸기를 듬뿍 올려 먹는 즐거움은 물론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애슐리 봄 메뉴는 전국의 ‘애슐리 클래식’, ‘애슐리 W’ 매장에서 3월 중순까지 판매된다.

● 세븐스프링스 ‘스트로베리 가든’

세븐스프링스도 딸기를 이용한 신메뉴 8종을 출시했다. ‘스트로베리 가든’ 콘셉트로 출시한 이번 메뉴는 딸기 리코타 치즈를 플랫브래드 위에 얹어 먹는 ‘스트로베리 리코타치즈 & 플랫브래드’, 딸기생크림과 생딸기로 장식한 ‘홈메이드 딸기쉬폰’, 딸기에 초콜릿을 뿌려 맛을 낸 ‘생딸기 초코볼’을 비롯해 음료와 샐러드까지 딸기를 활용한 메뉴를 출시했다.

● 카페베네 ‘딸기라떼’

카페베네도 생딸기를 활용한 음료와 디저트 5종을 선보였다. 생딸기 음료 3종은 딸기를 통째로 갈아 본연의 맛을 살렸다. 풍부한 과즙을 살린 ‘딸기 주스’, 딸기와 고소한 우유가 어우러진 ‘딸기 라떼’ 그리고 딸기 프라페노 위에 휘핑크림과 생딸기를 올린 ‘딸기 파르페’다. 디저트로는 치즈수풀레 위에 생딸기를 올린 ‘딸기치즈수풀레’와 딸기빙수와 치즈케이크의 조합을 맛볼 수 있는 ‘딸기치즈케이크빙수’가 별미다.


● 망고식스 ‘딸기스무디 ’

망고식스는 딸기 디저트 25종을 내놓았다. 지난해 70만잔 이상 판매한 딸기라떼, 딸기크림스무디 등 인기 음료를 다시 출시했다. 계절메뉴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딸기크림스무디는 생망고 딸기크림스무디, 치즈 딸기크림스무디 등 3종으로 선택 폭을 늘렸다. 베이커리 메뉴도 다양하다. 후르츠팬케이크는 봉평 메밀로 만든 수제 케이크를 과일과 함께 즐길 수 있어 브런치 메뉴로 좋다.

식음료 업계가 제철을 맞은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카페네스카페가 시즌한정으로 내놓은 음료 ‘스트로베리 라떼’와 디저트 ‘스트로베리 브라우니’. 사진제공|카페 네스카페


● 카페네스카페 ‘스트로베리 라떼 & 브라우니’

카페네스카페는 생딸기를 활용한 시즌한정 신메뉴 2종을 출시했다. 딸기와 우유가 어우러진 시즌한정 음료 ‘스트로베리 라떼’와 브라우니 위에 휘핑크림과 생딸기를 듬뿍 쌓아 올린 시즌한정 디저트 ‘스트로베리 브라우니’로 인기몰이 중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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