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존경받는 기업]
최재영 총장
이 대학은 삼성전자금형반, LG디스플레이반, 두산그룹반, SK하이닉스반, 제일모직반 등 특정기업과 인력양성 협약으로 개설된 ‘기업협약반’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주문식 교육과 함께 영진은 자체 보유한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지역 초중고교생은 물론이고 주민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교육기부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역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해 온 이 대학은 교육부의 제1회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문대학 이름의 자존심을 걸고 달려온 이 대학에 지난해 큰 행운이 찾아왔다.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이후 전문대학중에서는 처음으로 이 대학을 찾아온 것이다.
최재영 총장은 “우리 대학이 하학상달(下學上達·차근차근 노력해 높은 수준에 도달함)의 정신으로 추구해 온 기업 맞춤형 주문식 교육을 기업에서 높이 평가해 준 덕분에 오늘의 대학 위상을 누리게 됐다.
주문식 교육을 개척한 초심을 유지하면서도 사회 적재적소에 필요한 인재를 배출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