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최신 통신기술인 3개 롱텀에벌루션(LTE) 주파수 집성기술(3 band LTE-A)를 지원하는 곡선형 스마트폰 ‘LG G플렉스2’를 22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출고가격은 80만원 대 후반으로 판매는 이 달 30일부터 시작된다. 사진=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LG전자 곡면 디자인 스마트폰 'LG G플렉스2'가 내달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 차례로 출시된다. 'LG G플렉스2'는 LG전자가 G플렉스에 이어 두 번째로 내놓은 커브드 스마트폰이다.
5.5인치 풀HD급 곡면 디스플레이와 퀄컴의 64비트 옥타코어 칩셋인 스냅드래곤 810을 탑재하는 등 동급 최고 사양을 자랑한다.
스스로 흠집을 바로잡는 '셀프 힐링' 후면 커버와 LG전자만의 화학처리 공법인 '듀라 글라스'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외부 충격에 대한 강도를 높였다. '제스처뷰'와 '글랜스뷰' 등 UX(사용자 경험)도 좋아졌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전작을 뛰어넘는 디자인과 차별화된 기능을 갖춘 G플렉스2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