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민정 귀국
이민정과 함게 동반 입국한 이병헌이 "가족에게 평생 갚아도 못 갚을 빚을 졌다"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병헌-이민정 부부는 26일 오전 7시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동반 입국했다.
이날 이민정과 함께 입국한 이병헌은 취재진에게 “좀 더 일찍 여러분께 사과 말씀 드렸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점 죄송하다”면서 “잘 알려진 사람으로서 가장으로서 너무 큰 실망과 불편을 끼쳤다. 저로부터 비롯된 비난은 오롯이 저 혼자 감당해야 된다고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어리석음 때문에 이렇게 긴 시간이 지났다. 깊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도 깊이 반성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민정은 별다른 말 없이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이병헌의 귀국 비행편은 도착예정시간이었던 오전 5시50분보다 1시간20분가량 연착됐다. 이병헌은 출국장 게이트를 나와, 이민정이 마중 나온 소속사 관계자들을 안전하게 만날 때까지 허리를 감싸며 에스코트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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