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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식지 않는 음악 열정

입력 | 2015-02-28 08:30:00

개그맨 박명수. 동아닷컴DB


개그맨 박명수의 음악을 향한 열정이 뜨겁다.

박명수는 가수 소찬휘와 협업한 신곡 두 곡을 4월 초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2월 여성그룹 애프터스쿨의 리지와 작업한 이후 2개월 만에 발 빠르게 신곡을 선보인다.

이번 곡은 모두 박명수의 손을 거쳐 만들어졌다.

지난해 초 이후 1년여 동안 다듬어 완성한 곡과 지난해 연말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의 영감을 받고 1월부터 지은 노래다.

녹음은 이미 22일 마쳤으며, 소찬휘는 ‘프로듀서 박명수’의 지시 아래 자신의 파트뿐 아니라 코러스까지 담당하며 2시간 만에 모든 작업을 끝냈다.

가수는 물론 프로듀서로서 박명수의 곡 작업은 지난해 서울 방배동에 자신의 이름을 딴 지.팍(G.Park) 스튜디오를 차리면서 더욱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가수로 활동하며 작곡가들에게 노래를 받거나 MBC ‘무한도전-가요제’에서 부른 노래 등을 재녹음해 음원으로 출시해왔지만 스튜디오를 소유하고부터 자신이 추구하는 스타일의 음악을 하는 데 수월해져 예전보다 다양한 작업이 가능해졌다.

음악 활동의 연장선으로 2013년부터 시작한 DJ 지팍(G.Park)은 올해 여름께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해 연말과 올해 초 각종 이벤트에 단골손님으로 초대됐던 박명수는 6월12일과 13일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UMF)에 3년 연속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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