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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첼시, 토트넘 2-0 꺾고 리그컵 왕좌 탈환… ‘트레블’ 달성 하나

입력 | 2015-03-02 10:56:00


‘첼시 토트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굳게 지기고 있는 첼시FC가 최강 전력을 과시하며 영국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첼시는 2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시즌 잉글랜드 캐피탈 원 컵 결승전서 토트넘 핫스퍼를 2-0으로 꺾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결승전답게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한 싸움이 벌어졌다. 선제골은 첼시가 먼저였다. 전반 45분 프리킥 상황에서 문전 앞에 있던 존 테리가 오른발로 토트넘 골망을 갈랐다.

전반전 골로 기세가 오른 첼시는 후반에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12분 파브레가스 패스를 받은 코스타가 슛을 날렸고 이것이 수비에 맞고 굴절돼 득점했다.

두 골 차로 처진 토트넘은 교체를 통해 만회골을 노렸다. 하지만 첼시의 골문을 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우승은 프리미어리그 선두 첼시에게로 돌아갔다.

이로써 첼시는 역대 통산 5번째(1964-65시즌, 1997-98시즌, 2004-05시즌, 2006-07시즌, 2014-15시즌) 리그컵 우승컵의 왕좌를 차지하게 됐다.

이번 시즌 첫 우승컵을 품에 안은 첼시는 현재 선두를 달리는 프리미어리그와 더불어 16강에 올라있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합쳐 트레블(3관왕) 달성의 가능성을 한 층 올렸다.

‘첼시 토트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첼시 토트넘, 축하해요 첼시”, “첼시 토트넘, 쉬를레도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 “첼시 토트넘, 트레블까지 갑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