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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 행동장애’
인격·행동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 3명중 2명은 10~30대의 젊은 층인 것으로 밝혀졌다.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인격 및 행동장애 진단 환자는 1만3000명이었으며, 이 중 10~30대가 64%를 차지했다.
성별로 비교해보면 남성이 여성에 비해 2배 이상 많게 나타났다.
질환별로는 인격 장애와 습관 및 충동 장애의 비중이 각각 42.8%, 42%로 집계됐다. 습관 및 충동 장애의 경우 5년 전에 비해 700명이 늘어났으며, 증가한 인원의 대부분은 남성이었다.
한편 인격 및 행동장애는 정신질환의 일종으로 지나친 의심, 공격성 등이 드러나는 인격 장애와 병적도박, 방화, 도벽 등을 보이는 습관 및 충동 장애, 성주체성 장애 등이 있다.
환자 스스로는 잘 인식하지 못하나 타인과의 관계가 악화돼 사회생활이 어려워 방화, 도벽 등의 행위로 큰 문제를 만들기도 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