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후 50여명 초청해 안전 강조… 매주 한번 이상 불시 현장점검
2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해 10월 제2롯데월드 저층부에 들어선 롯데월드몰 개장 이후 사회 각계 인사 50여 명을 제2롯데월드로 초청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 회장이 직접 롯데월드타워의 안전성을 초청 인사들에게 강조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재계 오너를 포함한 오피니언리더들을 많이 모셔왔다”고 전했다.
지난달 26일에는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이 신 회장과 함께 현장을 찾았다. 마침 이날은 금호산업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일 다음 날이라 일각에서는 롯데가 금호산업 인수에 관심이 있는 게 아니냐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롯데그룹은 “순수한 제2롯데월드 홍보활동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