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SNS에 3·1절 기념문구와 태극기 사진 올려
소녀시대 멤버 ‘써니’(사진)는 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중 하나인 인스타그램에 이 문구와 함께 태극기를 올렸다.
이 글에는 2일까지 무려 1만6000여 개의 댓글이 달렸으며 일부 한국과 일본 누리꾼들은 역사 문제를 놓고 충돌했다. 일부 일본 누리꾼이 “일본에서 활동하는 소녀시대가 반일감정이라니… 일본에 두 번 다시 오지 말라” 등의 댓글을 달았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문구는 2013년 7월 동아시안컵 축구대회 한일전 당시 일본 응원단 측의 욱일기에 맞서 ‘붉은 악마’가 플래카드에 담은 내용이다.
한편 아이돌 그룹 포미닛은 1일 한 지상파 방송사 인기 가요 시상식에서 1위를 차지한 뒤 “오늘은 3·1절이다. 잊지 말고 저희도 항상 감사하며 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