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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7330] 제10대 생활체육회장 선거 3파전 양상

입력 | 2015-03-04 06:40:00


강영중·전병관·박창달 후보 출마

국민생활체육회가 제10대 회장선거를 9일 오후 2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실시한다. 국민생활체육회는 규정에 따라 선거 5일 전인 4일 오후 6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하루 뒤인 5일 국민생활체육회 홈페이지에 최종 회장후보자를 공고한다.

제10회 회장은 147명으로 구성된 대의원 총회에서 투표로 결정한다. 출석 대의원 과반수이상 지지를 얻은 후보자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한다.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1·2위 후보를 대상으로 재투표를 실시해 다수 득표자가 회장으로 당선된다.

신임회장은 2016년 정기대의원총회까지 전임 서상기 회장의 잔여임기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제9대 서 회장은 1월30일 국회의원 체육단체장 겸직금지에 따라 사임했다. 국민생활체육회는 2월13일 유길호 부회장을 회장직무대행으로 선출했다.

현재 제10대 회장선거는 세계배드민턴연맹 회장을 역임한 대교그룹 강영중 회장, 전병관 국민생활체육회 부회장에 이어 2일 박창달 전 한국자유총연맹총재가 출마를 선언하면서 치열한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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