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전태관(오른쪽). 사진제공|CJ E&M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전태관이 암 투병 중에도 무대에 오른다.
전태관은 13일과 14일 서울 대치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열리는 콘서트 ‘반짝반짝 청춘의 라디오를 켜고’에서 드럼 대신 무대에 설치된 DJ 박스에서 노래와 사연을 소개한다. 3일 (주)봄여름가을겨울 측은 “전태관이 무대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뮤지션과 관객에게 행복과 긍정의 기운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2년 신장암 수술을 받고 병마를 이겨낸 전태관은 지난해 12월 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재 통원치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