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수지. 사진 = 동아닷컴DB
‘신수지’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신수지가 프로 볼링선수 데뷔전을 치른다.
신수지는 4일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에서 열리는 ‘로드필드 아마존 수족관컵’ 대회에서 프로 볼링선수로서 데뷔전을 치른다.
원래 프로볼러가 되려면 8∼9일 이어지는 2차 테스트에도 참가해 평균 190점 이상을 쳐야 한다. 하지만 한국프로볼링협회가 공로를 세우거나 기여할 선수에게 주는 특별회원 자격을 신수지에게 부여함에 따라 신수지는 프로볼러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후프 리본 연기가 주종목이던 신수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리듬체조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이후 발목 부상으로 2011년 현역에서 은퇴한 바 있다.
신수지. 사진 =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