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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 오늘(4일) 볼링선수 데뷔전… 관심 ‘폭발’

입력 | 2015-03-04 11:12:00


‘신수지’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신수지가 프로 볼링선수 데뷔전을 치룰 계획이다.

신수지는 4일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에서 열리는 ‘로드필드 아마존 수족관컵’ 대회에서 프로 볼링선수로서 데뷔전을 펼친다.

앞서 신수지는 지난해 11월 서울 팬코리아볼링경기장과 수원 퍼펙트볼링경기장에서 이어진 2014 프로볼러 선발전 1차 테스트에서 24게임 합계 4519점(평균 188점)을 기록해 통과 기준인 185점을 넘겼다.

원래 프로볼러가 되려면 8∼9일 이어지는 2차 테스트에도 참가해 평균 190점 이상을 기록해야 한다. 하지만 한국프로볼링협회가 공로를 세우거나 기여할 선수에게 주는 특별회원 자격을 신수지에게 부여함에 따라, 신수지는 프로볼러로 뛸 수 있게 됐다.

‘신수지’ 소식에 누리꾼들은 “신수지, 복싱계에 이시영이 있는 것처럼 신수지도 흥해라”, “신수지, 제대로 보여주길”, “신수지, 리듬 체조 은퇴 뒤에도 스포츠 활동하는 모습 정말 멋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후프 리본 연기가 주종목이던 신수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리듬체조 국가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 이후 발목 부상으로 2011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