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볼만한 곳. 사진=동아일보 DB
주말에 가볼만한 곳, 3월 여행지는 역시 꽃놀이…제주도는 한림공원이 인기
한국관광공사 3월에 가볼만한 곳을 선정 공개해 화제다.
3월을 맞아 ‘남도 꽃 잔치로 놀러오세요’라는 테마로 소개된 여행지를 살펴보면 첫 번째는 장흥이다.
주말에 가볼만한 곳 두 번째는 거제 지심도다.
지심도 동백꽃은 3월이면 해안선 훈풍을 따라 소담스런 자태를 뽐내며, 전국에서 손꼽히는 동백 군락지 가운데 한 곳이다.
원시림을 간직한 지심도의 식생 중 50%가량이 동백으로 채워진다. 또한 지심도의 동백꽃은 12월 초부터 피기 시작해 4월 하순이면 대부분 꽃잎을 감춘다. 2월 말~3월 중순이 꽃구경하기에는 가장 좋은 시기다.
세 번째로 소개된 곳은 양산 통도사와 김해건설공고 등이다.
이때 김해건설공고에는 ‘와룡매’가 꽃잎을 연다. 와룡매는 매화나무 모양이 용이 꿈틀거리는 것 같기도 하고, 기어가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와룡매라 불린다.
주말에 가볼만한 곳 네 번째는 순천 선암사와 순천향매실마을이다.
수백 년 동안 꽃을 피워내 천연기념물 488호로 지정된 고목이 있는 순천향매실마을에는 선암사와 또 다른 풍광이 펼쳐진다.
산자락을 따라 자리한 마을이 하얀 매화로 구름바다를 이루는 듯 장관을 이룬다.
한림공원은 수선화와 매화가 차례로 꽃을 피워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한림공원의 수선화·매화정원에는 60년생 능수매와 20년 이상 된 백매화, 홍매화, 청매화가 일찌감치 꽃을 피운 수선화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꽃동산을 이루며, 봄꽃 외에도 아열대식물원과 산야초원, 재암수석관, 연못정원, 협재·쌍용·황금굴 등 볼거리가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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