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타자의 두 발이 타석에서 벗어나면 스트라이크? 당신의 의견은.
지난 해 한국 프로야구의 경기 당 평균 시간은 3시간 27분이었습니다. 이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해 빠른 야구를 위해 ‘스피드업’ 규정을 도입하려고 합니다.
대표적인 게 타자의 두 발이 타석에서 벗어나면 스트라이크를 주는 조항입니다. 그런데 시범경기 때 막상 적용해보니 부작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김인식 KBO 규칙위원장은 “시범경기 동안 시험을 해본 후 스피드업 규정에 대해 다시 논의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새 규정이 잘 지켜지면 경기당 10분 정도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