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멀티골,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달성
‘손흥민 멀티골’
‘손세이셔널’ 손흥민(23·레버쿠젠)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데뷔 후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했다. 이날 경기 손흥민은 지난달 볼프스부르크 전 해트트릭 이후 4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시켰다. 2골을 추가한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득점순위 공동 7위에 올라섰다.
이로써 손흥민은 자신의 한 시즌 최다득점 기록을 갱신하며 시즌 총 16골을 기록했고 리그에서만 10골로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이 골로 손흥민은 팀 내 득점 선두로 분데스리가 득점순위 공동 7위가 됐다. 9골을 기록 중인 일본 대표팀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를 제치고 분데스리가 아시아 선수 가운데 최다 득점자에도 이름을 올렸다.
레버쿠젠은 이날 전반전을 득점 없이 끝낸 가운데, 후반 28분 파파도폴로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후반 39분 손흥민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왼쪽에서 카스트로가 연결해준 헤딩 패스를 골문 앞에서 오른 발로 정확하게 밀어 넣었다.
경기 뒤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파더보른의 수비는 돌파하기 어려울 정도로 매우 좋았다”며 상대편의 수비를 칭찬했다.
이어 “그렇지만 우리는 인내심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야 하는 것을 알고 있었고, 마침내 우리는 최종 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라고 승리소감을 밝혔다.
‘손흥민 멀티골’ 소식에 네티즌들은 “손흥민 멀티골, 한국인으로써 자랑스럽습니다”, “손흥민 멀티골, 계속 좋은 모습 기대할게요”, “손흥민 멀티골, 아버님이 정말 뿌듯하시겠어요”, “손흥민 멀티골, 사랑해요 손흥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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