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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이준, 알콩달콩 신혼부부 연기에 시청자들 ‘감동’

입력 | 2015-03-10 13:32:00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배우 고아성과 이준이 깨가 쏟아지는 신혼부부 연기를 선보여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5회에서는 봄(고아성)과 인상(이준)이 정식으로 혼인신고를 마친 뒤 달달한 신혼부부의 모습을 보였다.

이날 봄과 인상은 아기 방에서 나란히 누워 잠을 자고 있었다. 이어 잠이 깬 봄은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인상을 보며 “무엇을 하냐”고 질문했고, 인상은 “네 얼굴에 솜털 몇 갠가 세고 있었지”라고 대답했다.

이어 봄이 “너 실감 나? 부부, 애기 아빠, 그런 거?”라며 되묻자, 인상은 “이상한데 좋아. 안심 되고. 너도야?”, “이제 이러다 들켜도 쫄 필요 없잖아”라고 말하며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두 사람은 둘이 처음 만남을 가졌던 학교를 찾아가 첫날밤을 회상했다. 봄은 학교를 둘러보며 “이 학교 붙어서 여기 기숙사생 되는 게 꿈이었는데”, “미안해하지마. 나 진영이 젖 떼면 다시 도전할거야”라면서 학업의 끈을 놓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이어 두 사람은 애틋한 눈물과 함께 서로를 포근히 안아주며 사랑한다는 말을 나눠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줬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 방송한다.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소식에 네티즌들은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둘이 이제 진정 부부라니 너무 잘 됐다”,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둘이 연기를 너무 잘한다”,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내용이 처음에는 자극적이었는데 그래도 계속 챙겨보니까 재밌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