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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동안 모은 미술전시 관련 자료 한곳에

입력 | 2015-03-11 03:00:00

‘김달진과 미술자료’전




고등학교 때부터 45년 동안 개인 수집가가 모은 미술전시 관련 자료를 선보이는 ‘아카이브 스토리: 김달진과 미술자료’전이 서울 종로구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열린다. 1981년부터 국립현대미술관, 가나화랑 등에서 일한 김달진 관장(60)은 개인적인 수집 작업을 확대해 미술전시 정보 전문지인 ‘서울아트가이드’를 13년째 발간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후원회비와 개인 융자를 끌어 모아 매입해 리모델링한 자료박물관의 개관전. 구한말 아이들의 풍속을 묘사한 ‘조선아동화담’(1891년·사진) 등 그동안 모은 3만여 점의 자료 중 하이라이트를 선별해 1층 전시실에 공개했다. 2층 자료실은 예약제로 운영한다. 02-730-6216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