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개인 이메일 논란. 사진= MBN 방송 갈무리
‘힐러리 개인 이메일 논란’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재직 당시 개인 이메일 계정을 사용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어났다.
미 뉴욕타임스는 지난 2일(현지시각) 힐러리 전 장관이 4년여 간의 국무장관 재임 기간에 관용 이메일 계정을 만들지 않았고 개인 이메일을 국무부 서버에 저장하는 연방기록법에 따른 조치도 이행하지 않았다고 보도해 논란이 커졌다.
이에 힐러리 전 장관은 지난 10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하나의 이메일을 사용하는 것이 편리하다고 생각했지만 실수였다고 고백했다.
한편 힐러리 개인 이메일 논란에도 민주당원들의 지지도는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NBC 방송과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0일(현지시각) 힐러리 전 장관 지지도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2016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클린턴 전 장관을 지지한다는 당원이 86%였고 반대한다는 응답자는 13%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