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개인 이메일 논란’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재직 당시 개인 이메일 계정을 사용한 것을 두고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는 힐러리 전 장관이 4년여 간의 국무장관 재임 기간 동안 관용 이메일 계정을 만들지 않았고, 개인 이메일을 국무부 서버에 저장하는 연방기록법에 따른 조치 또한 이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민감한 정보를 개인 이메일 계정으로 주고받아 보안 문제에 대한 우려와 함께 역사 기록 실종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는, 개인 이메일 서버는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위한 것으로, 정보기관의 보호를 받는 기물이기 때문에 보안상 저촉될 게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개인 이메일을 통해 국가 기밀 정보를 주고받은 적이 없으며, 이것이 자신의 이메일 통신 내용을 감추기 위한 의도도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차기 미국 대통령 후보로 꼽히는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에 대한 호감도는 개인 이메일 사용에 대한 논란이 일기 전인 지난 1월과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힐러리 개인 이메일 논란’ 소식에 네티즌들은 “힐러리 개인 이메일 논란, 위법인거 아닌가?”, “힐러리 개인 이메일 논란, 힐러리 지지도에 차이가 없다니, 대단하다”, “힐러리 개인 이메일 논란, 이제는 이메일 계정까지 문제 삼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