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 마감. 사진=동아일보 DB
국제유가 하락 마감, 원인은 원유공급 과잉…달러는 12년 만에 처음 유로당 1.07달러 기록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는 소식이 화제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는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71달러(3.4%) 하락한 배럴당 48.29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하락 원인으로는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강세를 보인데다 원유 공급 과잉 전망이 나온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달러화는 12년 만에 처음으로 한 때 유로당 1.07달러까지 올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단기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미국의 올해 원유 생산 규모를 2014년의 하루 평균 865만 배럴보다 증가한 935만 배럴로 전망했으며, 전 세계 원유 공급 과잉현상이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금값 역시 달러화 강세 기조에 하락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6.40달러(0.6%) 낮은 온스당 1,160.10달러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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