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한림원은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회장(55)을 제19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김병구 LG디스플레이 상무(48)와 이종호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49)는 젊은공학인상 수상자로 뽑혔다. 변 회장은 휴맥스를 창업해 디지털 셋톱박스로 매출 1조 원이 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김 상무는 정보기술(IT)과 모바일 제품용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 이 교수는 3차원 반도체 소자인 ‘벌크 FinFET’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