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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우스] 이거 마치 취조당하는 느낌이네요 外

입력 | 2015-03-13 06:40:00

이대진 코치.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 …이거 마치 취조당하는 느낌이네요. (KIA 이대진 투수코치. 윤석민의 불펜피칭 내용을 궁금해 하는 취재진에게 질문 공세를 받은 뒤 멋쩍게 웃으며)

● …감독님이 지금은 타이밍 맞추는 게 중요하다고 하셔서….(kt 김상현. 조범현 감독이 NC와 시범경기에서 삼진을 당한 이유를 묻자 멋쩍게 웃으며)

● …일어나지 않을 일은 상상하지 말자. (kt 조범현 감독. 투수들이 좋아 개막과 함께 연승도 할 수 있는 거 아니냐는 말이 나오자 웃으며)

● …파울 5개면 삼진아웃은 어떨까. (롯데 이종운 감독. 경기시간 단축을 위한 파격적인 아이디어에 대해 말하다)

● …화를 못 내게 하는 얼굴이죠. (두산 김태형 감독. 투수 함덕주는 외야수 정수빈처럼 워낙 여리게 생겨 잘못한 걸 봐도 화를 낼 수 없게 생겼지만 마운드에 오르면 싸움닭이 된다며)

● …두산이 우승 후보라니까 우리도 베스트를 내야할 것 같아서.
(한화 김성근 감독. 이용규가 한화 이적 후 처음 외야수로 선발출장하게 된 상황에 대해 묻자 웃으며)

● …그럼 안 내보내야겠네.
(SK 김용희 감독. 정우람을 상대해본 적 없는 NC 타자들이 공을 한 번 보고 싶다는 얘기를 했다고 하자 오늘 예정된 등판을 취소해야겠다며)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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