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자료 사진.
성큼 다가온 봄을 맞아 몸 속 독소를 배출하는 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우선 아침에 일어나면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면서 몸에 있는 독소를 배출할 수 있다. 혈액과 림프 순환으로 밤새 굳어 있던 근육이 이완시켜 활력을 얻을 수 있다.
베 개를 베고 바로 누워서 두 팔과 다리를 수직으로 들고 가볍게 흔들어 주는 모관운동은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한다. 또한 붕어가 꼬리를 흔들며 전진하듯 누워서 몸통을 S자로 움직이는 붕어운동은 장 연동운동을 자극해 독소와 노폐물이 잘 배출되게 돕는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세번째는 햇볕을 쬐는 것이다. 하루 10분이라도 햇볕을 쬐며 산책하면 부족한 활동량을 늘리고 독소 배출에 도움을 주는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목욕은 가장 효과적으로 독소를 배출하는 방법이다. 냉탕과 온탕에 번갈아 가며 몸을 담그는 냉온욕법을 하면 좋다. 이는 혈액과 림프 순환이 활발해져 몸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집에서는 너무 뜨겁지 않은 물로 3분 동안 목욕한 뒤, 차가운 물로 바꾸어 2분 정도 목욕하면 좋다. 목욕 후 잠들기 전에는 10분 동안 배를 마사지해주면 더욱 효과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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