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 감독. 동아닷컴DB
임권택 감독이 제9회 아시안필름어워즈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5일 마카오에서 열리는 아시안필름어워즈는 아시아 영화예술인을 발탁해 격려하는 국제 행사다. 주최 측은 아시아 영화 발전에 공헌한 영화인에게 매년 공로상을 수여하고 있다.
주최 측은 임 감독을 올해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인간 본성의 깊은 이해와 행동, 성찰을 담은 영화로 그 시대를 드러내는 상징으로 인정받는다”고 밝혔다.
2007년 시작된 아시안필름어워즈는 홍콩국제영화제 주관으로 열리다 지난해부터 부산국제영화제 및 도쿄국제영화제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