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추돌사고’
‘람보르기니 추돌사고’
경남 거제에서 초고가 외제 스포츠카인 ‘람보르기니’ 추돌사고가 일어났다. 이에 거액의 수리비가 청구됐는데 수리비 중 공임비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낮 거제시 고현동 한 도로에서 SM7승용차가 람보르기니 후방을 추돌했다.
문제는 람보르기니 수리비 1억 4000만원에 렌트비용만 하루 200만 원인 것으로 알려져 SM7 차주가 곤욕을 치르고 있는 것.
김성수 평론가는 17일 YTN과 인터뷰에서 “람보르기니를 동네 공업사에서 수리를 할 수가 없나?”는 질문에 “불가능합니다. 이런 슈퍼카들은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그런 곳에서만 해야 한다”면서 비싼 공임비를 지적했다.
김 평론가는 과거 8300만 원이 나온 전세버스와 람보르기니의 추돌 사고를 거론하며 “이 경우에도 공임만 930만원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부품 값이 7300만 원이 나왔다. 그 정도의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완벽하게 저런 슈퍼카들은 복원하기가 어렵다고 보기 때문에 공임을 그렇게 인정을 해 주는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