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화 이글스
● 넥센 10-8 한화(대전)
넥센 5선발 후보 하영민이 시범경기 들어처음 선발등판했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1회 2안타 1볼넷으로 무사만루를 내줬고, 4번타자 최진행에게 싹쓸이 2루타를 허용했다. 3이닝 4안타 3볼넷 4실점에 투구수는 60개. 한화 쉐인 유먼도 마찬가지였다. 4회 1사 1·3루서 강판될 때까지 88개의 공을 던졌다. 3.1이닝 9안타 2볼넷 4탈삼진 7실점으로, 첫 등판이었던 11일 대전 SK전 3.1이닝 7실점에 이어 2연속 부진한 투구를 했다. 넥센 타선은 홈런 2방을 포함해 장단 13안타를 집중력 있게 몰아쳤다. 박병호는 4-4로 맞선 4회 1사 2·3루서 1타점 적시타를 때렸고, 이어진 찬스에선 서동욱이 2타점 2루타로 점수차를 벌렸다. 문우람과 임병욱은 나란히 홈런포를 가동했다.
대전|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 트위터 @sangjun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