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TV 30곳-라디오광고 80곳 선정… 방송 광고비도 최대 70% 깎아주기로
중소기업의 방송 광고 진출 문턱이 크게 낮아진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자금 부족으로 방송 광고를 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방송 광고 제작비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 중소기업은 벤처, 기술·경영 혁신형 중소기업, 우수 녹색경영·녹색인증 중소기업, 지식재산 스타기업 등이다. 올해 TV 광고 지원 30곳, 라디오 광고 지원 80곳 등 총 11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금 한도는 TV의 경우 5000만 원, 라디오의 경우 500만 원이다.
또 방송사, 방송광고판매대행사업자(미디어렙)와 협의해 이들 중소기업의 방송 광고비를 최대 70%까지 할인해줄 예정이다.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