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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봄비, 남부지방 중심으로 많은 비…가뭄 해갈에 도움 될 듯

입력 | 2015-03-18 09:45:00

전국에 봄비 전국에 봄비


전국에 봄비, 남부지방 중심으로 많은 비…가뭄 해갈에 도움 될 듯

전국에 봄비 소식이 있다.

기상청은 18일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고 전했다.

이번 비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이 쏟아지면서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부지방엔 적은 양이 내리며 미세먼지 농도도 나쁨 단계로 예상된다.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칠 것으로 보이며 모레까지 남부해안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것으로 예보됐다.

현재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약하게 비가 내리기 시작했으며 점차 서울 등 중북부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강원·서해5도·울릉도·독도에 5~10㎜, 충청남북도와 경북북부에 10~30㎜ 등이다. 특히 경북북부와 남해안을 제외한 남부지방에는 20~60㎜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빙기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축대가 붕괴되고 낙석, 토사유출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 l 채널A 날씨 (전국에 봄비)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