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제공.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홈 경기장 매점 ‘신욱이네’를 정식 오픈했다.
울산은 18일 “2015시즌부터 홈 경기장 내 매점을 직접 운영하며 팬 서비스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며 “경기장 내 편의점 중 한 곳은 ‘신욱이네 가게’로 네이밍했다”고 밝혔다.
매점 네이밍과 더불어 판매하고 있는 먹거리에도 재미있는 이름을 붙였다. 매점 ‘신욱이네 가게’에서는 오는 21일부터 ‘시누크 버거’를 판매한다. 이는 주전 공격수 김신욱의 별명을 딴 햄버거로 ‘신욱이네 가게’에서만 만날 수 있는 팬들을 위한 음식이다.
또한 “지난 시즌에 비해 매점 상품의 종류를 대폭 확대했으며, 질적인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다른 경기장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울산현대에서만 특화된 양질의 먹거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신욱은 새롭게 출시되는 ‘시누크 버거’를 21일 경기장에 방문하는 울산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