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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 입원 질환 1위, 백내장… 시야가 뿌옇고, 심하게 눈부시다면 의심

입력 | 2015-03-18 14:17:16


‘노년층 입원 질환 1위’

노년층 입원 질환 1위가 백내장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2014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노인 입원 질환 1위(17만 9123명)가 백내장인 것으로 밝혀졌다.

노년층의 입원 질환 1위 백내장은 매년 진료받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8년 202만865명이었던 환자 수가 2011년 240만 2340명으로 4년간 18.88% 증가했다.

백내장은 눈 속의 수정체(눈에 들어오는 빛을 조절해주는 볼록렌즈 모양의 조직)가 혼탁해지는 질환이다.

수정체가 혼탁해지면 빛이 수정체를 제대로 통과하지 못해 사물이 뿌옇게 보인다. 물건이나 글자를 제대로 분간하기 어렵고 실내에서 밝은 곳으로 나갔을 때 눈이 심하게 부신 상태가 된다.

백내장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노화다. 백내장으로 수술한 환자 중 79%는 노화로 발생하는 ‘노인성 백내장’이 원인이다. 또한 안구에 물리적 충격을 받거나, 포도막염 등 안구에 생기는 염증이 백내장으로 발전되기도 한다.

백내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노출을 피해야 하며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스마트폰 등 전자파를 유발하는 기기를 멀리해야 하며, 규칙적인 생활로 신체 건강을 유지해야 백내장을 예방할 수 있다.

‘노년층 입원 질환 1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년층 입원 질환 1위, 백내장 조심해야겠다”, “노년층 입원 질환 1위, 우리 할머니도 백내장 때문에 여러 번 수술하셨어요”, “노년층 입원 질환 1위, 할머니한테 비타민C 선물해 드려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