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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 통기성 강화한 트레일화 ‘벤트레일리아’ 출시

입력 | 2015-03-18 18:00:00


컬럼비아는 통기성을 강화한 트레일화 ‘벤트레일리아(Ventrailia)’를 출시한다. 2015년 상반기 주력 콘셉트로 내세운 ‘벤트 시스템’을 신발에 적용했다.  

신제품은 컬럼비아 자체 테크놀로지와 공기 순환 구조로 열기 배출을 도와 통풍성을 강화한 ‘벤트 홀(Vent Hole)’ 디자인을 결합했다. 이 디자인은 컬럼비아가 지난 2011년 출시한 컬럼비아 고유의 워터슈즈 라인에서 영감을 받았다. 여기에 쿠션감, 지지력, 접지력 등을 강화해 트레킹, 당일산행, 워킹 등이 가능한 전천후 트레일화로 만들었다.  

중창(미드솔)과 안쪽 바닥에 신발 안팎의 공기 순환을 돕는 벤트 홀 디자인을 적용해 산행 시 발에서 발생하는 뜨거운 열기를 효과적으로 배출한다.

신발 갑피에도 메시 소재를 적용해 통기성을 강화했다. 또 웰딩 공법(열처리)으로 패치를 접합해 발등 뒤틀림을 잡아주고 장시간 착용 후에도 쿠션감을 유지해주는 ‘테크라이트’ 기술, 접지력 향상에 ‘옴니그립’ 아웃솔로 거친 자연 지면에서도 안정감을 준다. 가격은 13만8000원.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