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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차기작 영화 ‘오빠 생각’…첫 주연

입력 | 2015-03-18 22:31:00

가수 겸 연기자 임시완. 동아닷컴DB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이자 연기자 임시완이 차기작으로 영화 ‘오빠 생각’을 결정했다.

18일 투자배급사 NEW에 따르면 임시완이 영화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등을 연출한 이한 감독의 신작 ‘오빠 생각’에서 한상렬 소위 역에 캐스팅됐다. 데뷔 후 첫 주연이다.

2013년 스크린 데뷔작 ‘변호인’에 이어 지난해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미생’에서 장그래 역으로 화제를 모은 임시완은 차기작 등 향후 행보에 대해 집중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오빠 생각’은 1950년대 초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모든 것을 잃은 아이들과 그 아이들만큼은 지키고 싶은 한 군인이 전쟁터 한 가운데에서 부르는 기적을 그린 작품이다.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했다.

이한 감독은 “가슴 따뜻한 한상렬 소위 역에 가장 먼저 임시완을 떠올렸다”면서 “아름다운 이야기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배우라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청조 기자 minigram@donga.com 트위터@byros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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