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규 한국석유공사 사장(왼쪽)이 18일 요제프 토트 세계석유회의 회장과 만나 선물을 교환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제공
서 사장은 이 자리에서 15∼17일 서울에서 열린 WPC 프로그램·집행위원회 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WPC는 1933년 창설된 세계 최대 석유산업 국제기구로 석유자원 이용 및 관련 산업에 대한 의제를 다루고 있다. 이번 서울 회의에서는 주요 산유국 및 소비국 20개국이 참여해 WPC의 전반적 운영 방안과 2017년 터키에서 열리는 세계총회에서 발표할 논문 등에 대해 논의했다. WPC 회장단은 SK에너지 울산공장과 현대중공업 등을 시찰하며 한국의 석유 관련 산업을 알아보는 일정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