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영상 갈무리.
‘마트 막말녀’
일명 ‘마트 막말녀’ 영상이 공분을 사고 있다.
YTN은 “한 동네 마트에서 엄마뻘 되는 종업원에게 막말을 하고 욕설까지 한 사건이 일어났다”고 19일 전했다.
공개된 ‘마트 막말녀’ 영상에는 젊은 여성의 욕설에도 대꾸하지 못한 채 묵묵히 다음 손님의 물건을 계산하는 점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20대로 보이는 ‘마트 막말녀’는 계산하는 어머니뻘 직원에게 “왜 그걸 계산 못해? 이 XXX야!”라고 소리치며 욕설을 퍼부었다.
이른바 ‘마트 막말녀’가 화를 낸 이유는 물건 값으로 내민 지폐를 점원이 하나하나 세어 봤기 때문으로 드러났다.
이 여성은 5만 원짜리와 1만 원짜리를 계산대에서 꺼냈다. 점원이 돈을 세어보자 ‘이게 6만 원이지 6000원이냐’라면서 시비를 걸고 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여성은 부족한 돈은 물품을 집으로 배송해주면 잔액을 계산하겠다는 황당한 고집까지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영상 속 점원은 YTN과의 인터뷰에서 “본사까지 가고 그러면 절차가 복잡해지잖아요. 나 혼자 미안하다 하면 끝나니까…”라며 사과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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