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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레일바이크-이색자전거 한강서 즐겨요

입력 | 2015-03-20 03:00:00

강동구 광나루 자전거공원 운영




서울시 제공

이번 주말에는 한강을 찾아 이색 자전거를 즐겨 보면 어떨까. 강원 정선군에서나 즐길 수 있던 철로 위를 달리는 ‘레일바이크(사진)’와 ‘누워서 타는 자전거’ ‘옆으로 가는 자전거’ 등 이색 자전거를 골라 타는 재미가 쏠쏠하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 광진교 남단에 있는 광나루 자전거 공원이 이달 초 문을 열었다. 공원 내 ‘이색 자전거 체험장’에서는 140여 대의 이색 자전거를 1000원(20분 이용)에 즐길 수 있다. 총 길이 720m의 레일바이크는 주말이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다. 성인 2명과 어린이 1명이 함께 탈 수 있으며 한 바퀴 도는 데 2000원이다. 레일바이크 옆에는 국제 규격의 자전거 장애물 경주(BMX·Bicycle Motocross) 경기장도 있어 익스트림 스포츠 마니아를 유혹한다. 무료. 지하철 5·8호선 천호역 1번 출구로 나와 15분 정도 걸으면 자전거 공원에 닿는다. 문의 02-3780-0771

황인찬 기자 h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