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녀 4명 숨진 채 발견, “가족에게 미안하다” 글 남겨…동반자살 추정
20대 남녀 4명 숨진 채 발견
경남 진주에서 20대 남녀 4명이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숨진 사람들은 승용차 주인인 이모(26·남·경남 김해시)씨와 또다른 이모(24·남·인천시)씨, 손모(21·남·경기 수원시)씨, 조모(21·여·경남 밀양시)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발견된 차량 안에는 타다 만 연탄과 수면유도제,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메모가 적힌 수첩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의 주소지가 전부 다른 점으로 미뤄 인터넷 또는 SNS 등을 통해 만나 동반자살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로 했다.
네티즌들은 "다들 20대였네", "안타까운 소식이다", "동반 자살이라니" 등의 의견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