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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촌기념회, 고교-대학생 38명에게 장학증서

입력 | 2015-03-23 03:00:00

1967년부터 3650여명에 지급




2015학년도 1학기 인촌기념회 장학증서 수여식이 끝난 뒤 이용훈 인촌기념회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과 최맹호 인촌기념회 감사(동아일보 대표이사 부사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과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인촌기념회(이사장 이용훈)는 2015학년도 1학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 25명과 고교생 13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20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대학 추천, 서류심사를 거쳐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 19명과 이 이사장, 최맹호 인촌기념회 감사, 권영민 인촌장학생 동문회 수석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인촌기념회는 일제 강점 아래서 민족교육운동을 벌인 인촌 김성수 선생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1967년부터 장학사업을 펴고 있다. 지금까지 대학생과 중고교생 3650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최지연 기자 lim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