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화구이 패티향을 솔솔 풍기는 이 향수의 정식 명칭은 ‘플레임 그릴드 프레이그런스(Flame Grilled Fragrance)’로 직역하면 ‘불에 구운 향수’쯤 된다.
이 별난 향수는 4월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단 하루 동안 한정 판매되며 구매자에겐 와퍼 단품을 공짜로 제공한다. 300㎖짜리 향수 1병의 가격은 5000엔(약 4만 6000원)인데 1인당 1병으로 판매량을 제한한다.
버거킹 재패의 한 관계자는 출시일이 만우절이라 거짓 아니냐는 의심이 있지만 향수 출시는 ‘진짜’라면서 향수를 뿌리면 “군침 살살 도는 냄새가 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