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SBS
일요일 밤으로 편성 시간을 옮긴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이 개편 효과로 시청률이 상승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웃찾사’는 전국가구 기준 5.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3일 방송이 기록한 4.7%에서 1.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그동안 매주 금요일 밤 11시35분에 방송되며 시청자의 관심을 받지 못했던 ‘웃찾사’는 KBS 2TV ‘개그콘서트’와 벌인 정면 승부를 펼쳤다.
‘웃찾사’는 이날 북한판 홈쇼핑을 콘셉트로 한 새 코너 ‘모란봉 홈쇼핑’를 선보였고, ‘배우는 배우다’ 코너에 연기자 김응수를 게스트로 초대해 눈길을 끌었다.
‘개그콘서트’는 개그우먼 허안나, 김영희, 이현정을 주축으로 한 ‘불량엄마’와 오나미를 중심으로 한 ‘나미와 붐붐’을 전면에 배치해 분위기 변화를 노렸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