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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쇼핑 매출액, 10조원 돌파…PC 통한 온라인 매출은 감소

입력 | 2015-03-23 15:37:00

사진=동아일보DB


모바일쇼핑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3일 발간한 ‘2015년 유통산업백서’에서 지난해 모바일쇼핑 매출액이 13조 1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모바일쇼핑 매출액을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보다 무려 12조 5000억원 증가한 수치로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인한 모바일쇼핑 이용 증가가 그 배경으로 떠올랐다.
 
모바일쇼핑 매출액 집계 결과에 대해 대한상공회의소는 “모바일을 통한 검색 및 결제기능이 향상되면서 온라인쇼핑채널이 PC에서 모바일로 옮겨가고 있다”고 전했다.

분석과 같이 실제 지난해 PC를 통한 온라인매출은 1조 8000억원 감소했지만 모바일쇼핑 매출액은 7조 2000억원 증가했다.

한편, 오프라인 소매채널의 희비도 엇갈렸다.

대형마트(-3.4%), 백화점(-1.6%), 슈퍼마켓(0.8%) 등은 매출이 줄거나 저조한 성장률을 보였지만 1∼2인 가구의 증가 등으로 편의점(8.7%)은 높은 성장세를 자랑했다.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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