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살아보세’의 샘 해밍턴.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 11시 ‘잘 살아보세’
먹성 좋기로 유명한 샘 해밍턴이 어김없이 북한 음식 ‘먹방’ 퍼레이드를 펼친다.
오징어순대, 가지무침, 시래기 비지찌개 등을 게 눈 감추듯 먹어치운 그는 북한의 ‘대동강 맥주’ 타령을 하며 입맛을 다신다. 그는 “지금까지 살면서 마셔본 맥주 가운데 ‘대동강 맥주’가 최고”라며 “쉽게 구할 수 없어 안타깝다”고 넋두리를 늘어놓는다. 또 북한식 옥수수 국수, 인조고기, 수수부꾸미를 쉴 새 없이 먹으면서도 “북한 맛집 옥류관에서 파는 냉면을 먹고 싶다”며 북한 음식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낸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