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기업들이 중소 협력사에 대한 지원 규모를 늘릴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는 국내 30대 그룹을 대상으로 협력사 지원 계획을 조사한 결과 올해 지원 규모는 1조7330억 원으로 지난해 1조6844억 원에 비해 2.9%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2011년부터 계산하면 연평균 3.2%씩 늘어나고 있다.
분야별로는 기술혁신에 7682억 원, 국내외 마케팅에 6651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보증대출에 2546억 원, 인력양성을 위해선 451억 원을 지원할 것으로 조사됐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