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여론조사 전문 업체 TNS에 의뢰해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경남도의 무상 급식 지원 중단은 잘한 일인가?’라고 물은 결과 47.3%가 “찬성”, 50.7%가 “반대” 의견을 내 무상급식 지원 중단이 잘 못 됐다는 지적이 3.4%p 더 높았다.
특히 20대에서 40대 까지는 반대가 더 많았고, 50대 이상에서는 찬성 비율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전화로 진행했으며 응답률 15.5%, 95% 신뢰 수준에 최대 허용오차는 ±3.1%p였으며, 여론조사 결과는 25일 8시 뉴스를 통해 공개됐다.
당시 조사에선 홍 지사의 무상급식 지원 중단 결정에 대해 49%가 “잘한 일”이라고 답했고, 37%가 “잘못한 일”이라고 밝혀 찬성 의견이 12%p 높았다. 15%는 평가 유보.
두 여론조사 결과의 차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무상급식지원 중단을 비판하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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