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Google)이 현재 개발 중인 무인자동차에 외부 에어백을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6일 외신들은 2009년부터 도요타의 일반 차량을 개조해 무인자동차를 개발하고 시험주행을 해온 구글이 보행자를 보호하는 ‘에어백’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보도했다.
구글은 특허출원서에서 “차량의 센서가 충돌을 감지할 경우, 차량 외부에 장착된 에어백이 순식간에 전개되면서 보행자를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기아차, 혼다 등의 자동차업체들도 차량 내부 탑승자뿐만 아니라 외부 보행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장치를 발 빠르게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