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를 통틀어 세계 최고령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일본인 오카와 미사오(大川ミサヲ·사진) 할머니가 117세를 일기로 1일 별세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오카와 할머니는 그동안 거주해 온 오사카(大阪) 시 양로원에서 1일 오전 6시 58분 숨을 거뒀다. 슬하에 3명의 자녀와 4명의 손자, 6명의 증손자를 뒀다. 오카와 할머니의 타계로 세계 최고령자는 116세인 미국 여성 거트루드 위버 씨로 바뀌었다.
도쿄=박형준 특파원 love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