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정부 외교안보 점검/여론조사] 男-충청지역은 부패척결이 1순위
동아일보와 아산정책연구원의 여론조사 결과 박근혜 정부가 경제활성화법안을 우선 처리해야 한다는 응답률은 34.4%로 가장 높았다. 사정당국이 속도를 내고 있는 부정부패 척결(28%)을 꼽은 사람은 그 다음이었다.
경남도의 보편적 무상급식 중단으로 또다시 핫이슈로 떠오른 무상급식 등 복지현안 해결이 14.2%로 뒤를 이었다. 그 다음으로 공무원연금 개혁(12.8%), 선거제도 개편 등 정치 개혁(4.9%) 등이었다.
남성 응답자는 부정부패 척결을 1순위로 꼽은 사람(33.5%)이 더 많았다. 지역별로 충청지역에서 부정부패 척결(38.5%)을 우선순위 1위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충청 출신인 이완구 국무총리가 ‘부패와의 전쟁’을 주도하는 것과 연관이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하태원 기자 triplet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