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외식업계의 치킨 한 마리 가격이 2만원에 육박하는 등 ‘국민 간식’이라 불리던 치킨 가격의 고공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마트는 창립 17주년을 맞아 8일까지 100% 국내산 닭을 사용한 ‘큰 치킨(900g내외)’을 정상가 9900원 대비 35% 가량 할인한 6500원에 판매한다.
1등급 판정을 받은 냉장 신선육만을 사용하고, 100%순 식물성 치킨 전용 현미블랜드 튀김유를 사용해 품질을 강화했다.
박상용 즉석식품 MD(상품기획자)는 “야구 시즌과 나들이 시즌을 맞이해 품질을 강화한 큰 치킨을 선보이게 됐다”며, “간식거리의 가격 부담을 줄이고자 다양한 즉석조리 식품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