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이날 투구를 한 뒤 왼쪽 어깨에 아무런 이상이 없어야 본격적으로 시즌에 대비한 불펜피칭을 하게 된다. 복귀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매팅리 감독은 “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고 판단할 것이다. 피칭 후 팔상태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보고 다음 단계를 정할 예정이다. 1주일에서 10일 정도 걸릴 것이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올 시범경기에서 단 2경기에 등판해 5이닝을 던졌다. 예정된 수순을 밟아도 정규시즌에 맞춰 6이닝 이상을 던질 수 있는 팔과 어깨를 강화해야 한다. 마이너리그 등판을 배제할 수 없다.
로스앤젤레스=문상열 통신원 moonsy102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