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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 대교’ ‘위례터널’…신설 교량-터널 15곳 명칭 확정

입력 | 2015-04-05 16:27:00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최근 국가지명위원회를 열고 전국에서 신설되는 교량과 터널 15곳의 이름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남 완도군의 신지도와 고금도를 연결하는 교량은 통일신라시대에 이 지역에 청해진을 설치했던 해상왕 장보고 장군의 이름을 따 ‘장보고 대교’로 명명됐다. 2017년 개통 예정인 장보고 대교는 이순신 대교, 김대중 대교에 이어 역사적 인물의 이름이 붙여진 세 번째 교량이 된다. 서울 강남구 세곡동과 경기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을 잇는 총연장 2362m의 지하연결 터널은 ‘위례터널’로 확정됐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